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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죽변! 먹자, 수산물!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2023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자, 죽변!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 아래 매년 인기가 좋은 활어 맨손 잡기를 비롯해 수산물 해체 쇼, 무료 시식 행사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죽변오락실, 경매체험,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겨울 한파와 우천에 대비하여 500석 규모의 TFS 텐트 설치와 에어돔 쉼터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김광중 축제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이슈로 인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축제로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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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 그대에게’ 2023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4년만에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후포항 일원에서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울진대게, 그대에게’라는 주제 아래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풍미를 마음껏 누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 임금 수라상에 올랐다는 대게는 찬바람이 불어야 속이 찬다.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제철이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는 2월부터 맛볼 수 있다. 울진은 대게 생산량 1위의 대게 원조마을로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는 고려시대부터 대게가 울진의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고 전하고 있다.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1539~1609)도 이곳으로 귀양 왔다가 대게가 많다고 해서 '해포(蟹浦)'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울진군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울진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경매 이벤트’ 등을 확대하여 진행하고 대게빵과 대게고로케, 대게장비빔밥, 대게국수 등 울진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특별한 울진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게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게 전시관과 후포 요트학교에서 운영하는 요트 체험, 맨손 활어잡기 체험, 대게 무료 시식 행사 등 많은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열 축제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울진의 대표적 수산물 브랜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주제로 먹거리 축제의 으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울진군은 청정 동해바다와 금강송이 만들어내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가진 곳으로 편안한 숨과 쉼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니, 축제와 함께 울진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울진을 꼭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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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항 어촌뉴딜300사업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파이널24]속초시가 10일 14시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설악항 어촌뉴딜300사업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설악항은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되어 금년 3월 설악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였다. 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고 낙후된 어항시설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ㆍ어항 종합개발 사업으로, 설악항 어촌뉴딜300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하여 매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설악항 지역협의체 회의를 거쳐,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받아 어촌‧어항의 접근성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설악항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기본계획의 내용으로는 방파제 안전시설 보강, 어구 창고 및 물양장 정비 등 공통 사업과 관광안내소 리모델링, 활어회센터 정비, 설악항 주변 경관개선사업 등 특화 사업을 담고 있으며, 본 사업의 지속적인 유지 및 발전을 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제도개선 컨설팅, 마을 브랜드 및 상품개발을 교육하는 지역 역량 강화사업(SW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강원도의 협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의 최종 승인 후 금년 내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속초시는 설악항 및 배후마을 주민들의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뉴딜(New Deal,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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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얼음 띄우고 수박·활어특식 제공…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공개[파이널24]끝없이 치솟는 기온과 뜨거운 햇볕으로 모두를 지치게 하는 폭염,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멸종위기 동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다양한 노력들이 공개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사육사들은 무섭게 달아오르는 여름 날씨와 동물 컨디션에 맞춰 다양한 여름나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말복을 맞아 6일 오전 09시 30분부터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모아 공개한다. 시원하게 더위를 물리칠 수 있도록 수영장에 얼음과 통과일을 넣어주어 체온을 낮춰주고 활어를 제공하는 등 동물들의 다양한 여름나기의 현장을 만나보자. 서울대공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 입맛이 떨어진 동물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영양공급을 위한 특별식을 제공하고 있다. 동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비법은 물과 얼음. 또한 더위에 약한 동물들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시원하게 얼린 고등어와 제철 과일 같은 특별식을 제공하여 고온 스트레스로 저하된 면역력과 활동성을 끌어올리고 기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베리아호랑이 수영장에 거대 얼음과 생닭 제공 : 더위에는 약한 시베리아호랑이의 체력을 끌어올려주고 재미있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물을 좋아하는 습성을 고려하여 수영장에 커다란 얼음을 띄워 물 온도를 낮추고 생닭을 물속에 던져 줘 수영을 유도하는 등 행동풍부화를 진행한다. 유럽불곰에게는 통수박과 활어 제공 : 유럽불곰은 하천이 있는 산림지대에 서식하는 종으로 강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는 자연적 습성이 있어 무더위 극복을 위해 수분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수박과 활어를 물속에 풀어주어서 물고기 잡이를 통해 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열대과일 종합선물세트와 시원한 워터파크 개장! 더운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라도 타는 듯한 더위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사육사들은 코끼리들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커다란 코끼리 수영장에 대형 얼음 과일과 먹기 좋게 썬 수박 120kg를 띄워준다. 또한 당도 높은 파인애플과 종합과일세트를 제공해 더위에 입맛을 잃은 코끼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자 한다. 거대한 얼음과일을 발로 깨고 물속에서 수박을 즐기는 코끼리 가족을 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 금슬침대 제작으로 2세 계획에 힘쓰고 있는 해양관 사육사들은 이번 여름나기에서 오타리아 부부에게 대형으로 얼음 고등어를 제공한다. 일상적으로 낱개로 제공되는 고등어와는 달리 얼린 고등어 뭉치를 주둥이를 몰아가며 놀고 굴리고 뜯는 동안 부부간의 애정도 돈독해지고 더위도 잊는 일석이조의 여름나기를 기대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원 속 동물들이 야생에서처럼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먹이와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생활환경 또한 최대한 서식지와 유사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하며 동물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동물원 여름나기도 행동풍부화의 하나이다.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하고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과 함께 특별한 동물원 바캉스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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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파이널24]대전광역시 중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6월 30일까지 관내 수산물 취급업소 수거검사와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 위생관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발생 등 양식장에서의 항생제 사용량 증가와 식중독균 발생 시기 도래에 따른 예방적 조치로 추진된다.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 업소에 대한 주요점검 내용은 ▲취급식품의 보관 등 적정관리, 유통기준 준수여부 ▲부패, 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판매여부 ▲기계‧기구 및 음식기 등 청결상태와 개인위생 관리다. 아울러 구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점검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단속 보다는 행정지도, 교육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 상인회와 협조해 업소 스스로가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인 넙치, 우럭, 돔류 등 활어 및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월 3건 이상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동물용의약품(금지약품 포함) 등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며, “구에서도 철저한 점검과 홍보로 수산물 및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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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차별화된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등 어민 지원 강화[파이널24] 포항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수산물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언택트 수산물 유통 플랫폼인 ‘캠마켓’ 구축을 비롯, 신개념 다목적 행정선 건조 등을 통해 어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차별화된 언택트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소비촉진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파고를 넘는 어업인들을 지원한다. 지난해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활어회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행사’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동해안 특산 양식어종인 강도다리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출하량도 늘어나고, 하락한 출하가격이 다소 상승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됐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우수 수산물의 언택트 유통 플랫폼 강화를 위해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온라인 구매시스템(캠마켓) 구축사업’을 8일부터 추진한다. ‘캠마켓’은 생산자가 당일 생산한 수산물을 당일 가공‧포장하고,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위한 ‘동영상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 중심 온라인 수산물 직거래 시스템’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Untact)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수산물 온라인 판매의 한계인 ‘신뢰성 확보’를 캠(카메라)을 통해 촬영한 동영상을 활용해 극복하고, 쿠팡 등 기존 새벽 물류 콘셉트인 ‘창고에서 소비자’를 ‘생산현장에서 현관까지’로 업그레이드해 소비자 신뢰성 확보 및 지역 수산물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전처리가공·포장 등 설비 △상품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생산·공정 등 홍보영상 제작 △상품배송비 등을 주 내용으로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 새로운 수산물 판매의 장을 개척해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수산물 유통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불법어업 지도 단속 및 재해예방·재난구조 등 ‘신개념 다목적행정선’을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노후된 선령 25년의 기존 어업지도선(경북 207호, 29톤)을 대체하기 위해 시·도비 포함 80억 원 예산으로 다목적 행정선 건조 사업을 추진, 설계가 모두 완료돼 5월 발주 후 건조사 선정을 거쳐 내년 5월경 준공 예정이다. 신규 포항시 행정선은 128톤 급으로, 길이 37.7m, 너비 6.5m, 2,587마력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된 워터제트 추진 선박으로 건조된다. 행정선 건조가 완료되면 불법어업 지도·단속 및 어선 안전조업지도 강화뿐 아니라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선상 회의, 수산재해(적조·고수온 등)의 예찰 등 다용도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방역 완비 및 시설·콘텐츠 보강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메기문화관은 2016년 7월 임시개관 후 연평균 45만 명이 다녀가며 구룡포 과메기가 널리 알려지고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처로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장기휴관으로 문을 닫은 날이 더 많았다. 이에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구룡포와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해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대변화를 꾀하고 있다. 안면인식 체온 체크기,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방역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방역을 전담할 팀을 구성, 1일 2~3회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완비했다. 또한, 해양체험관과 가상해저체험관, 과메기 홍보관, 해양 생태관, 도담도담 쉼터 도서관 등 시설을 정비하고 체험 콘텐츠를 보강했다. 더불어 다양한 비대면 행사와 문화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한 문화관 실내·외부 전경 송출 등을 계획해 포항을 알리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되는 비대면 수산물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수산 정책으로 어업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며, “또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위드 코로나 시대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가꿔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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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 자체생산 및 육성한 양식어류 판매[파이널24]울릉군은 지난 3일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해상 양식시설에서 육성한 어류를 울릉군수협 위탁 판매를 통해 관내 활어횟집에 공급했다. 이번 양식어류 판매 어종은 조피볼락, 참돔, 돌돔 등 약 6,000미 정도이며, 지난 3일 참돔과 우럭 410kg판매를 시작으로 양식어류 소진 시까지 울릉군수협 위탁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종자를 생산ㆍ육성하여 울릉도 양식 수산물 자원을 증강시키고, 저렴한 양식어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매년 수산 종자의 수정란과 어미를 구입, 종사 생산하여 마을어촌계에 방류하고 일부는 해상양식시설에서 육성하여 참돔, 우럭 방어 등 위탁판매[수익금 : 2017년 26,237천원(2,026kg), 2018년 22,292천원(3,158kg), 2019년 24,510천원(2,449kg)]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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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무늬바리’ 수정란생산 등 첫 결실[파이널24]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 중국 하이난성에서 국내 이식한 무늬바리를 활용하여 금년 5월 15일부터 하루 30~40만 개의 수정란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준공한 ‘신품종연구동’에서 체계적으로 무늬바리 어미를 관리하여 국내 이식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수정란을 생산한 것이다. 연구소는 수정란의 부화실험과 종자생산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분양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및 자연재해로 인해 양식하고 있는 어류에서 대량 폐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양식품종의 유전적 열성화로 생산성이 하락하는 등 어업경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으며 국내 소비감소는 양식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양식방법으로 중화권을 공략할 수 있는 고부가 양식품종을 개발하여 어류양식산업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연구소는 고부가 양식품종의 어미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양수온 상승에 대비하여 순환여과식 양식방법이 적용 가능한 바리류 등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무늬바리(Plectropomus leopardus)는 동중국해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며 붉은 체색에 푸른 점을 가지고 있다. 하이난성을 중심으로 대량양식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무늬바리 전용 사료공장이 여러 곳 건설(칭다오 등)될 정도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도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가격이 높고 국내에 서식하는 어종이 아니어서 무늬바리를 확보하고 연구하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2020년 무늬바리를 국내로 이식하는 과정은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 다양한 외교적(나고야 의정서 등 수입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난성 업체와 수입계약을 맺었지만 국내까지의 직항로가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 하이난성에서 양식중인 무늬바리를 활어차로 칭다오로 3일간 이송하고 칭다오에서 7일간 사육관리 하였다. 2020년 8월 17일 활어컨테이너로 인천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활어차(보세운송)로 수산자원연구소까지 옮겼다. 이송기간만 11일 이상 소요되는 대장정이었다. 그때 옮겨온 무늬바리 200마리(1.5kg 내외/마리) 중 현재 170마리(2.5kg/마리)가 생존하여 신품종연구동 300ton 사육수조에서 관리 중이며 금년부터 수정란생산이 가능한 어미로 성장하였다. 중국에서 어미로 활용되는 최적크기가 3kg/마리 이상이므로 2022년부터는 수정란 대량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무늬바리와 함께 6월중 대왕바리(Epinephelus lanceolatus) 친어도 이식을 준비 중이다. 대왕바리는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며 400kg까지 성장하는 대형 바리류로 국내 서식하는 자바리, 붉바리, 능성어와 교배시켜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어종이다. 대왕바리 정자를 다른 바리류 난(卵)과 수정시켜 잡종을 만들면 잡종 1세대는 암컷 어미에 비해 2배 이상 빨리 성장하는 특징을 가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양식되는 바리류인 대왕범바리도 대왕바리의 정자가 사용된 신품종이다. 연구소에서는 대왕바리 30마리(25kg/마리 내외)를 확보하여 본격적인 어미관리에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35kg/마리 이상 어미로 성장하면 본격적인 바리류 신품종개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신품종연구동 준공으로 고부가 양식품종의 어미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고, 신품종의 수정란과 종자 보급체계가 갖춰졌다”며, “이번에 생산된 무늬바리 수정란은 5월 말부터 도내 어업인들과 연구기관에 분양하여 국내 양식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신품종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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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어달항 일원 활성화 사업 순항[파이널24]묵호 및 어달항 일원 관광벨트화를 위한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동해시는 묵호항 내 위치한 수산물유통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5월 임시개장을 거쳐 6월 초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촌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에 준공된 수산물 유통센터는 그간 지상 5층 규모에 활어판매점, 회식당, 레스토랑, 전망대 등이 조성됐었다. 그러나, 최근 센터 내 볼거리 부재,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위축된 유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동해시는 지난해 예산을 확보, 올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3월 착공을 실시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정비사업으로 시는 우선, 현재 센터 5층 실내 전망대와 연계해 지상 40m 높이에서 묵호바다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묵호항 일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옥상 야외 전망대를 조성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유통센터 수변공원 방면 1층 공간을 개방 형태로 변경했다. 이전까지는 건물 내로 들어와야만 수산물 구입이 가능했던 구조에서 이제는 수변공원 주차 후 바로 싱싱한 활어를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묵호항 야간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옥상지붕 별빛 포인트 조명부터 역동적으로 순환하는 라인조명, 기둥 조명까지 다채로운 색상의 조명 연출을 통해 다소 무거운 묵호항의 밤을 밝게 수놓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총 4억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공사로 수산물 유통센터는 낮과 밤 볼거리가 있는 묵호권역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해시는 어촌지역 경관개선 및 경제살리기를 위해 추진 중인‘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도 사업계획보다 2개월 앞당긴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권역별 8대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어달항 뉴딜사업은, 우선 어항의 취약한 안전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방파제 보강공사, 안전난간 설치, 준설공사 등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공통·특화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어달항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어달바닷길 조성을 위해 어항 시설 경관개선사업인 그늘막 및 항내 옹벽 정비를 완료하고, 디자인 열주등, 문어상 도색 등을 통한 야간경관 개선 등 명소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시는 동해시 수산물 브랜드 ‘묵꼬양’ 아이템을 도입해 수산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어업인의 편익 도모를 위한 어구보관창고, 옥개시설, 관광객을 위한 해변 친수공간, 관광 지원시설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주요 시설인 다목적센터, 아침햇살 정원도 올 10월까지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창현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유통센터 정비와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향후 운영 예정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묵호 및 어달항 일원의 관광벨트화를 구축해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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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무녀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 개관[파이널24]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주변환경 개선과 어민들의 소득 증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녀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을 신축해 오는 5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무녀 서들이’라는 명칭은 무녀1구 마을의 옛 지명으로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두르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판매장은 농‧수‧축‧임산물 직거래용으로 사업비 3억 6천만원을 투입해 무녀도 오토캠핑장 주차장 안에 가설건축물로 지난해 완공했다. 규모는 연면적 388.8㎡(약 120평)로, 판매장 내부에 총 6개소의 점포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무녀도에서 생산되는 바지락, 굴, 꽃게, 활어 등 제철 수산물과 건어물을 포함한 다양한 군산시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무녀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무녀도에 소재를 둔 영어조합법인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 공고를 통해 점포 전대자(주민) 6명을 선정했다. 판매장이 개관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무녀도 오토캠핑장 이용객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개장한 신시도 자연휴양림과도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들이 판매장이 어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주민 주도형 판매하는 시설로서 각광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